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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yrics: Cry Again
Davichi
또 운다, 또... 울지 말라니까.
내 말 좀 들어라, 터진 눈물아...
약한 마음아, 상처난 가슴아,
나는 정말 울기 싫단다...
또 운다, 또. 울지 말라니까...
제발 그 앞에서 울지마.
무슨 말만 하면 울잖아.
헤어지잔 말 한 마디에
아무 말도 못하면서...
사랑한다고, 사랑한다고
말도 못하면서... 뚝...
그만 울라니까...
가, 제발 가... 오지 말라니까.
내 말 좀 들어라, 나쁜 이별아.
하고 싶은 말 얼마나 많은데,
나는 아직 사랑하는데...
가, 제발 가.
그는 남겨두고...
제발 그 앞에서 울지마...
무슨 말만 하면 울잖아...
헤어지잔 말 한 마디에
아무 말도 못하면서...
사랑한다고, 사랑한다고
말도 못하면서... 뚝...
그만 울라니까...
눈물 뒤로 사랑이 숨어서
그가 날 못보잖아...
그만, 그만 하라니까!
제발 그 앞에서 울지마...
제발 그만 울고 붙잡아!
그를 이별에 뺏기지마!
마음 속에 갇힌 그 말을
밖으로 꺼내란 말이야!
사랑한다고 말하란 말이야!
지금이 아니면... 제발...
그만해, 눈물아...